임신 일지

서울시 임산부 혜택:: 북스타트 엄마 북돋움 (feat. 지니고 배송서비스)

아삭이복숭 2024. 2. 24. 07:36

1. 서울시 임산부 도서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신청할 때,
북스타트를 함께 신청할 수 있었다.

교통비 바우처는 신청한 지 3일 만에 카드사의 승인을 박아 진행됐는데,
책은 도무지 소식이 없었다. 언젠간 오겠지 하며
기다리다가 존재를 잊어버릴 때쯤

갑자기 우체국 택배 알림이 왔다.

지니고 배송서비스??

택배 올 게 없는데, 지니고 배송서비스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택배를 받고 의문이 풀렸다.


약 2주 전에 신청한 북(BOOK) 돋움!



2. 북스타트의 구성


열어보니 3권의 책과 가이드북, 그리고 에코백이 동봉되어 있다.


어라! 이 에코백!
조카 집에서 본 것 같은데, 이것이 그것이었구나
엄마의 세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

책은
1.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0~3세 육아 핵심 가이드
   (류인혁, 위즈덤 하우스, 2021, 정가 16,800원)
2. 컵 (수아현, 시공주니어, 2021)
3. 뿌지직 123 (핑크고릴라, 노란 돼지, 2020)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육아 서적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거나, 중고로 구매해도 괜찮지만
아주 어렸을 때의 아기용 책은 책을 물고 빨기도 하니
중고거래를 하기가 조금 걱정되는데,
이렇게 새 책을 받으니 좋았다.







3. 북스타트 말고 추가 혜택은..?

그 외에 서울시 일부 지역은
아기 연령에 따른 추가 도서 지원 혜택이 있지만,
내가 사는 지역(대부분)은 해당되지 않았다.

한살림 임산부 꾸러미 지원도 그렇고
친환경 농산물 지원도 그렇고,

출생률이 그렇게 낮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혜택이 적은 것 같다. 지역화폐도 그렇고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혜택이 풍부한 것 같은 건 느낌적인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