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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맛집. (feat.사용 불가 맛집)

일상

by 아삭이복숭 2023. 12.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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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을 구매하고
한 번씩 놀러가서 사용하고자 했는데 아직도 남은 너...

사용해 보니 서울페이 앱 내에 가맹점으로 안내되어 있지만 실제로 사용 불가능한 곳도 있었다.

유효기간이 3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마음이 급한 사람들을 위해 정리해 보는
사용가능한 맛집/ 사용 불가능한😡 맛집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 사용가능 맛집

 
 

1. 라페름


 

오래 전에 방문했을 때 인상 깊었던 맛집이었는데,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기에
오랜만네 방문해 보았다.

지하지만 분위기는 전보다 아늑하고 쾌적해졌더라.
옛날에 시켰던 그 메뉴대로 주문해보았는데
여전히 맛있다! (그리고 비싸다)
하지만 상품권과 함께라면 만족스러운 가격

단호박 귀리 리조또/ 병아리콩 두부침 샐러드 / 쿠스쿠스 치킨 스테이크

병아리콩 샐러드의 후무스가
입덧으로 입에 잘 맞지 않았지만, 피해서 맛있게 먹었다.

 
특히 입맛에 잘 맞았던 건 단호박 리조또!!!
리조또 위에 올라간 생선은
당기지 않았지만 남편이 맛있어해서
나는 리조또만 열심히 먹었다 :)

이후에 한번 더 방문해 생면 라구파스타
아보카도 파니니도 먹었다.👍


 
 


 
 

2. 코레아노스 키친

 


커플스키즐 세트 주문.
그 근래에 갓잇 도산공원점과 올림픽공원점에 방문했었는데, 내 입맛엔 갓잇이 더 맛있다.
나쁘진 않음!



 




 

3. 그릴도하 한남


[카카오맵] 그릴도하 한남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8 2층 (한남동) https://kko.to/5TWJ_yb0lX

그릴도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8

map.kakao.com

2인분 마리네이드 양갈비 + 후무스 세트 +피타브레드 조합

잡내 없이 깔끔하게 맛있다.
여자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인데,
남자에겐 조금 부족할지도


 
 
 
 
 
 

4. 베이커리 릴리언

 
 



라페름에서 점심식사 후
근처 빵이 맛있다고 해 방문한 곳

아쉽게 디카페인 메뉴가 없어서
임신 중일 경우 선택권이 많지 않다.
 
콤부차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나눠먹었는데,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보니 콤부차 중에
임산부가 섭취하면 안 되는 종류도 있다길래
그냥 아메리카노 반잔 정도만 마셨다.

 



두 모금 맛본 콤부차는 맛있었고,
쫀득한 까눌레크루아상도 맛있었다.
추운 날씨로 야외 이용이 어려워 실내 자리가 만석이었지만,
친절하신 사장님이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중간에 옆자리에 외국인이 혼자 와서
커다란 빵 두 개를 엄청 빨리 맛있게 먹고 나갔다.
외국인이 인정한 빵 맛집👍


 

멍멍이 물그릇도 있는 친절한 카페

 
 

 
 
 


5. 카페 라비앙 코코


 

술을 못 마시니 저녁 식사 후 갈만한 곳을 찾기가 어렵다.
집에 가기 아쉬워서 들른 디저트 카페

초콜릿과 초콜릿음료를 파는 곳

남편은 위스키가 들어간 위스키 코코
나는 그냥 라비앙 코코 주문.

너무 달지도 않고 초콜릿맛이 진하게 느껴져 맛있었다.




 
 
 

6. 카페 더브레이브

너티크림커피


시그니처 메뉴 너티크림커피 주문

맛이 없을 수 없는 크림 커피

커피는 맛있었지만, 공간의 분위기나 창밖의 풍경이
막 또 오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근처에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재방문 가능!







 
 




용산사랑 상품권 O.
But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 X

 
 
 

[브라이리퍼블릭]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사용처를 네이버에서 찾다가
발견한 브라이리퍼블릭

찐 맛집이라길래 언젠간 꼭 가야지 가야지 벼르다 방문

주인도, 서버도 외국인이고 (한국인 서버도 있다.)
손님들도 외국인이 더 많은 맛집이었다.
그릴도하와 달리 별다른 양념 없이
매쉬드포테이토와 곁들여 먹는 진짜 바비큐 양갈비


가게 내부가 어두워 사진은 맛있게 안 나오지만..



양고기 본연의 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냄새 X)

그런데...
제로페이 QR코드는 있었지만
스캔해 보니 용산사랑상품권 밖에 적용되지 않는다ㅜㅠ

다행히 용산사랑상품권이 조금 남아있어서
일부 결제하고 나머지는 카드결제 했다🥲
하지만.. 20% 할인받고 싶었는데... 아쉽...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나와있지만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한 곳

 

[로스니버거]


이곳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기분 나쁜 곳

용산에 결혼식에 갔다가 남편의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햄버거집을 찾았다.

블로그 후기는 없었지만, 서울페이 앱 내에
사용처 검색을 해서 찾아낸 곳


분명 요렇게 되어있었고,
후기도 괜찮길래 남편을 데려갔는데..

웬걸 우선 맛이 없었다...

건강한 맛도 아니고 자극적인 맛도 아니고..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버거..

씁쓸한 식사를 마치고 제로페이 결제를 하려는데,
오잉!!?? 서울페이 QR코드 자체가 없다

사장님 왈
제로페이 결제가 안된다고..
               결제가 안된다고...
                           안된다고.....

누구의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찝찝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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