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상권회복상품권 맛집 2탄 (해방촌, 비건, 주차)

이태원 상권회복상품권 맛집 1탄에 이은 2탄.
해방촌 찐 맛집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맛집. (feat.사용 불가 맛집) - https://flavor17.tistory.com/m/27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맛집. (feat.사용 불가 맛집)

얼마 전 시청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음식이 나를 만든다 : 쌍둥이 실험

출처:넷플릭스

을 남편과 함께 시청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를 위한 채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안 그래도 이태원 상권회복상품권을
어서 써야 하는데, 사용가능한 비건 맛집이 뭐가 있을까 싶어 찾아보다가, 해방촌을 찾게 되었고
해방촌에서 추천하는 카페 디저트까지!!(물론 상권회복 상품권 사용 가능)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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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 두부 (브런치)

원래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 사용하러 방문할 비건 맛집에 3가지 후보가 있었다.
바이두부, 레이지 파머스, 몽크스 부처
그런데 몽크스부처는 저녁 영업만 하고, 레이지 파머스는 호불호 후기가 갈려서
호의 후기로 가득한 바이두부에 호기심을 가지고 방문

가게 내부가 작지만 사람으로 가득

우리가 고른 메뉴는
에그레스 샌드위치 (달걀 없는 달걀맛 샌드위치)
브로콜리 두부강정
바이두부랩(사진에 없음)

샌드위치 메뉴 위주라 조금 빈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비건으로 이렇게 맛있는 맛이?? 싶게 눈이 똥그래지는

이태원 상권회복 상품권을 사용하러 탐방한 맛집 중
가장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은 맛집이었다.

특히 에그레스 샌드위치 강추!!
(이거 하나 먹으러 또 오고 싶다는 남편)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 카운터에 보면
오늘의 수프 메뉴도 있다.

브로콜리 두부강정과 바이두부랩은
베이스 소스가 같아서 맛이 조금 겹친다.
3가지 이상 메뉴를 고른다면, 둘 중에 하나를 고르고
오늘의 수프나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

상품권이 없어도 다시 가고 싶은 별 5개 맛집
⭐️⭐️⭐️⭐️⭐️


(Tip: 텀블러 -500원, 다회용 포장용기 10% 할인
남은 음식을 포장할 때, 500원의 포장비가 있어 포장할 용기가 있으면 더 좋다.)

2. 업스탠딩 커피 (카페)

신흥시장 안에, 이곳이 정녕 카페인가 싶은 외관에
커피 맛집 ‘업스탠딩 커피’가 있다.

좌석이 2층에만 있고,
1층에서는 주문만 받는 독특한 구조여서 얼핏봤을때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웨이팅이 있다.
(카페 웨이팅이라니.. 상상하지 못했다)


실내는 원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겨울철은 3층 야외좌석 이용이 어려워
대기가 다소 있었다.

그래도 웨이팅이 있을 경우 1시간의 이용시간 제한이 있어서 순서가 금방 다가온다.

옆옆 붕어빵집에서 붕어빵 하나 먹고,
건너편 오락실에서 사진 찍고 노니 차례가 금세 다가왔다.

두 사장님은 패션에서부터 센스가 넘치는데,
곳곳에 감각적인 플랜테리어와 노래 선곡까지!
커피도 엄지 척 맛있는데 공간까지 멋진 곳이다.

3. 토스티 데이즈 (디저트)

신흥시장 카페이지만 1층이어서 입구는 도로가에 위치.

우리가 간 토요일 오후, 약 1시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전화번호를 남기면 친절하신 사장님이 전화를 주신다.
우리는 웨이팅을 걸어놓고 업스탠딩 커피를 방문했다.

크림브릴레가 빵으로 환생한 것 같은
달콤하고 촉촉한 맛의 프렌치토스트와

달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이 달지 않아 더 맛있는 푸딩

디저트도 너무 맛있는데,
조도가 낮아 더욱 아늑한 우드톤 인테리어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끝까지 저세상 따뜻함을 내뿜는
여사장님, 그리고 그 분위기와 찰떡인 2000년대 발라드 노래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웨이팅이 아깝지 않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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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한강진 쪽은 상권회복상품권이 되는 곳 안 되는 곳이 섞였는데,
해방촌은 작은 가게들 위주다 보니
정말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면 모두 상품권 사용이 모두 가능했다.


위 맛집들은 신흥시장 근처에 몰려있는데,
주차는 용산2가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시간당 1,800원)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 만차가 쉽게 됨을 주의.

간간히 자리가 나긴 하지만 만차시 차단기가 열리지 않고,  주차장 입구와 근처 도로가 좁아 만차지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우리는 토요일 낮 12시경 도착했을 때 마침 출차하는 차가 있어 운 좋게 주차가 가능했다.